[서천]서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총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등의 감점 요인을 반영해 1-5등 급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3등급(7.94점)의 보통 수준에 머물렀던 서천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2등급(8.44점)으로 전년 대비 청렴도가 향상되어 전국 상위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소통의 날 운영 △청렴 문자 알리미 운영 △청렴 자가학습 운영 △청렴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등 각종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자체 분석이다.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청렴 시책 등을 추진해,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청렴한 서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