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산단 조성은 최근 KDI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 수익성 등 탄탄한 경제성과 재무성으로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예타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됐다.
황시장은 이날 “민선 5기 전 안희정 충남지사와 논산발전을 고민 하면서 국방산단 유치에 나서게 됐다”며 “용역을 맡은 건양대도 큰 역활을 했다”고 밝히는 등 그간의 국방산단 유치 추진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차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황시장은 “현재 전국에 설치된 국가산업단지가 50% 정도 비워져 있는 곳이 많다”며 “국방산업단지는 우리나라 비무기 전력지원체계 최대 허브로서 군전력지원체계 증강을 통한 국방개혁과 자주국방의 핵심요소가 되는 것인 만큼 그 성격상 국방부(예산 투입 등)와 방위산업청의 참여가 있어야 국방관련 기업유치 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국방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승조 충남지사, 김종민 국회의원과 원팀을 이뤄 국방부가 예산(기재부와 협의)을 투입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국회와 중앙부처 등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산단은 오는 2023년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KDI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의 집적화 및 유기적 체계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으며 212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