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비대면 음악여행을 마련했다.

시는 KBS충주 개국 36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인 `여러분의 무대` 충주시편이 오는 11일과 18일에 방영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KBS충주방송국과 함께 매년 시민들의 다채로운 문화 향유와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기존 대면 공연의 개최를 선제적으로 취소하고, 충주시민은 물론 충북도민이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송 프로그램으로 변경·제작했다.

KBS청주 1TV에서 방영되는 `여러분의 무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춤과 노래, 지역특산물 홍보, 장기 자랑 등으로 끼를 발산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초대 가수의 공연으로 즐겁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여러분의 무대 충주시편`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감동을 선사하고자 지역 내 시장상인, 문화관광해설사, 시립택견단 등이 출연해 다채롭고 알찬 무대를 선보였다.

`여러분의 무대 충주시편`은 오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KBS청주 1TV에서 오후 5시 30분 방영된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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