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자녀 교육 모습=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다문화 가족 자녀 교육 모습=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논산]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 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 및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성 발달과 학교생활적응을 돕기 위해 전문지도사와 대상자간의 자녀양육 및 자녀생활 등 맞춤형 방문교육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에 따르면 이 센터는 입국초기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자녀양육 및 자녀생활 등 방문교육 서비스를 코로나19확산에 대비하고자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입국 5년 이내 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배양하고 자존감 향상 및 정체성 확립을 돕는 체계적·단계적 한국어교육서비스와 자녀의 학교생활 지도, 상호작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학교생활적응을 위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자녀생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를 파견해 대상자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 및 자녀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도모한다.

이진 센터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센터에 찾아오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 및 한국생활조기정착, 다문화가족의 관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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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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