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고 화재 대피 훈련 장면=논산여중 제공
비예고 화재 대피 훈련 장면=논산여중 제공
[논산]"가정실습실에 불이 났어요, 신속히 대피해 주세요."

논산여중(교장 박병동)은 비예고 화재 대피훈련을 지난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논산여중은 아침 9시반 화재경보를 울리면서 화재대피훈련을 예고 없이 실시했다.

60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수업을 중지하고 지정된 대피로를 따라 운동장에 안전거리를 두고 집결했다. 옥내소방수와 개인 소화기 살포 훈련도 병행했다.

학생들의 안전 대피와 집결을 확인한 후 학생들이 실제 개인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체험도 했다. 박병동 교장은 "화재는 늘 우리곁에 있는 위험이고 실전같은 훈련만이 화재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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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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