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제6대 신임원장에 이종윤<사진·70> 전 청원군수가 취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신임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일부터 3년간이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충북도의회 3명, 충북도 2명, 연구원 2명 총 7명으로 추천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1월 13-30일까지 원장 공개모집 후 응시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는 엣 청원군정을 이끌었던 풍부한 행정경험과 경영능력 등을 갖춰 문화재연구원의 현안 업무 적임자로 이종 신임원장을 최종 선발했다.

이 신임원장은 오는 2023년 12월 10일까지 3년간의 임기동안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발전에 힘쓰게 된다. 임명장은 11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이 신임원장은 청원군 기획감사실장, 충북도 바이오사업과장, 부군수를 거쳐 청원군수를 역임했다. 특히 청원군수로 재직하면서 청주·청원 통합을 이뤄내는 등 강한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감소로 인한 경영위기, 연구원 신청사 건립 등 연구원 현안 업무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신임원장은 "행정과 경영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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