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산업 고도화 등 전방위 협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전시는 8일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트윈 지능형 중심 도시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이날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포괄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모의실험해, 그 결과를 예측하고 최적의 해결 방법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두 기관은 △AI 기반 대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대전시 산업 경쟁력·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적용 △대전시 실증 대상 ETRI 확보 기술 발굴·협력 기획 △대전시-ETRI 협력 중장기 발전지도 개발·표준 프로세스 확립 등을 한다.

ETRI는 대전시와 공동출자를 통해 `대전시 디지털트윈 교통 플랫폼 시범사업 기획` 과제를 수행하고, 대전시는 고품질 지자체 데이터를 얻어 이를 시민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교통뿐 아니라 교육·환경·복지 등 공공분야와 시민 개개인의 생활돌봄이 등 산업 전 분야로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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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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