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충주시 동부노인복지관 건립사업과 충주읍성 상연지 복원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각각 5억원 씩, 총 1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동부노인복지관은 시내 동부지역 어르신들의 기존 노인복지관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에 착공돼 오는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다.

충주읍성 상연지 복원은 조선시대 충청지방 최대 군현이었던 `충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찾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업으로 충주교육지원청이 이전하면서 2019년 현장 발굴작업이 진행됐고,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내년에 복원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옛 교육청 터(충주시 성내동 229번지)는 충주읍성 내 연못(상연지)이 있던 자리로 이를 복원하면 의미있는 교육현장이 될 뿐만 아니라 `역사도시 충주`로서 지역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배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충주의 건전한 노인문화 정립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복원 등 의미있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주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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