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수도시설 운영관리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6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한 `2019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인구 5만 미만 지자체 Ⅳ그룹에서 경북 봉화군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해 1500만 원의 포상금과 인증패를 받게 됐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평가는 환경부가 수도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전국 161개 일반수도 사업자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공통(28점) △운영관리(52점) △정책(20점)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단양군은 공통 분야 9개 항목과 운영관리 분야 16개 항목에서 상위 20% 점수를 받는 선전을 펼쳤으며,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 ITX 회의실에서 실시한 정책 분야 2개 항목 발표에서 `공동주택 저수조 관리실태 및 개선방안`을 제안해 우수한 점수를 받아 타 지자체를 제치고 탁월한 상수도 관리 능력을 인정 받았다.

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를 통한 상수도시설 예방적 유지·관리에 힘쓴 결과 해당 평가에서 최초로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의 출발은 상·하수도의 분리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단양수도센터와 협력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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