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수한초등학교 학생들이 사랑나눔 베이킹 교실 운영모습. 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보은수한초등학교 학생들이 사랑나눔 베이킹 교실 운영모습. 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보은]보은수한 초등학교는 지난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베이킹교실 운영으로 직접 만든 월병을 평소 고마웠던 분들께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한 초는 사랑나눔 베이킹교실은 제빵 전문강사가 월병 의미와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다양한 문양을 선택해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원테이블 윤세미, 김경훈 강사는 월병 만드는 법을 지도하며 중국의 전통과자인 월병은 가까운 이웃들과 나누어 먹으며 서로 행복을 빌어 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제빵체험을 하며 만든 월병을 감사 카드와 함께 전하며 주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한 초 학생은 “추운 날씨에도 학교 앞에서 체온을 재어주시는 분께 월병과 감사카드를 드렸다”며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쑥스러웠지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기중 수한 초 교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과 모여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는 연말 모습이 낯설어진 것이 안타깝다”며 “연말모임을 가질 순 없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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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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