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2024년까지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예비 창업자와 중소기업의 버팀목이 될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서천군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2021년 정부 예산안에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비 10억 원(총사업비 227억 원)이 포함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는 30개 창업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상 5층 연면적 96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입주 공간과 함께 연구실, 교육실 등 시제품 생산·개발을 위한 지원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하여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의 기술·창업 교육을 완비한 예비 창업자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업 간 연계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지식산업센터 유치는 기업하기 좋은 서천을 향한 또 하나의 커다란 발걸음"이라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중부권의 생명과학기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