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겨내겠습니다"건양대 간호대학 나이팅게일 선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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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건양대학교는 간호대학(학장 이미향)이 지난 3일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 리버럴아츠홀에서 '제23회 졸업메달 수여 및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양대에 따르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이 졸업메달을 수여받는 동시에 스승으로부터 촛불을 이어받으며 나이팅게일의 진정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헌신하는 간호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건양대 간호대학의 전통행사다.

지난해까지는 간호대학 예비 졸업생 전원이 참석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는 20명의 학생만 배석하고 나머지 148명의 학생들은 각자 자택에서 동영상 앱인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양대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장과 이원묵 건양대총장,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송미경 대전광역시간호사회 회장, 이혜옥 건양대병원 간호부장, 이미향 간호대학 학장과 간호학과 교수들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원묵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인들의 수고와 분발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절실해진 지금, 어려운 학업을 마치고 당당히 사회에 진출하는 간호학과 학생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면서 "오늘 선서한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잊지 않고 훌륭한 의료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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