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난해 11월 출범한 충남테크노파크의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이하 SW사업단)이 소프트웨어와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연계로 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돕고 있다

3일 SW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년간 SW 융합 제품 상용화와 관련 제이케이코어, 에스엔디솔루션 등 11개 기업을 지원해 기업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을 도왔다.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제이케이코어는 SW 융합 제품 상용화를 활용해 전용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는 반응형 IoT 관리플랫폼 구축으로 매출이 60% 증가했다. 5명도 신규 고용했다. 자동차 산업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스엔디솔루션은 디스플레이 레진 도포 검사 공정 최적화를 위한 3D, 2D 영상 검사 솔루션 개발 및 딥러닝을 활용한 스마트 검사 시스템 개발에 도전해 14.3% 매출 증가의 성과를 거뒀다.

SW사업단은 SW 융합 3D모델링·공공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 등 280명의 대학생 SW취업연계교육 등 전문 인력 양성도 진행했다<사진>.

SW사업단 관계자는 "융복합 디스플레이 등 ICT 분야의 스타 기업 육성 및 SW 융합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SW 융합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 및 신시장 개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사업단은 2023년까지 총 190억 원을 투입해 지역 핵심산업과 SW 융합으로 천안과 아산 지역을 세계적인 융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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