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 전경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 전경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HACCP 인증제품은 과채 주스, 캔디류, 과자류 3개 유형 총 10 품목으로, 청포도 아로니아즙, 청포도즙, 포도즙, 쌀과자, 딸기 즙, 들깨보송이, 토마토 즙, 들깨강정, 복숭아 즙, 양갱 제품이 있다.

이에 인증유효기간은 2020년 11월 30일부터 2023년 11월 29일까지 3년이다.

지난 11월 말 기준 60여 종의 품목을 생산하여 로컬푸드직매장 등에 납품중에 있다. 월평균 1천 만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는 군이 관리하고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조합원 33명)이 제품을 생산하는 가공식품 제조시설이다.

군은 연면적 498㎡(지상 1층)에 반찬습식 건식가공실, 포장실, 교육장 등 시설을 갖추고 지난 2019년 5월부터 제품생산을 시작했다.

그동안 군은 HACCP 인증을 위해 전문 컨설팅과 종사자 교육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식품의 원료제조유통 등 모든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정우 군 농촌활력과장은 “HACCP 인증을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센터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HACCP 인증을 유지하고, 내실 있는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ACCP은 식품이 원재료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 가공, 보존, 조리 및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섞여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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