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엄사도서관에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하 디지털 교육)을 운영한다.
디지털 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이에 따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신속한 정보 및 각종 서비스가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시대에 맞춰 스마튼폰 등 전반적인 디지털 능력 배양을 위해 진행하고 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디지털 전문 강사 및 노트북, 태블릿 등의 기자재 일체를 지원을 받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컴퓨터가 낯선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초·중급을 나눈 수준별·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오피스 특강`은 중학생의 수행평가 비중이 커져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많은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디지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반적인 디지털 역량 향상은 물론, 비대면 교육을 받는 학생들 간 학업 격차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도서관 전자 서비스 활성화 및 지역민과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디지털 교육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lib.gyeryong.go.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기타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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