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촌`의 `퓨전심청전`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극단 `예촌`의 `퓨전심청전`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예산]예산군문예회관 상주단체이자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촌`의 `퓨전심청전`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사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민간예술단체의 우수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나눔을 통해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극단 예촌은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공모에 선정된 바 있고 올해로 4번째 선정됐다.

`퓨전심청전`은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초청 공연은 물론 100여회 이상 공연한 작품으로 전국에 극단 예촌을 알리는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극단 예촌은 윤봉길의사를 소재로 한 `역사의 제단` 공연으로 2020년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승원 대표는 "지역 정서를 이해하고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연출력을 발휘해 퓨전심청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예산군문예회관은 우리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성 예산군 공공시설사업소장은 "지역의 작품이 방방곡곡 사업에 선정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극단 예촌이 예산군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여 줬다"며 "2021년에는 여러 지역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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