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충남` 내부전경. 사진=아산시 제공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충남` 내부전경.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아산시는 전국 11번째로 유치한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충남`을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충남센터는 3층 1170㎡ 규모로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대강당을 비롯한 교육장, 회의실 등 초기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소셜캠퍼스 온 충남에 입주한 상주기업 20개, 비상주기업 30개 총 50개 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공간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아산시는 소셜캠퍼스 온 충남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입지필요성에 대한 의견 등 입지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지난 5월 선정을 통해 아산은 물론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코로나19로 공식 개소식은 생략하고 기업 입주완료 시기에 맞춰 입주기업들의 상견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소셜캠퍼스 온 충남의 운영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맡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10월 개소한 충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이번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창업에서 소득창출까지 사회적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향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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