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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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평균 500여 명에 달함에 따라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2일 관내 읍·면장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노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사회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규모를 불문한 마을 모임·행사·회의 취소 또는 연기 △이장, 마을 공동체, 사회단체 등 단체 여행 자제 △김장철 타 지역 거주 가족 접촉 자제 △불필요한 인접 지자체 방문 자제 등을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번 주말이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군은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 조치 △유흥시설, 장례식장,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집중 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관리 대책 등을 중점 추진한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불필요한 외출,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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