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캠프 운영 모습=한국식품마이스터고 제공
취업캠프 운영 모습=한국식품마이스터고 제공
[부여]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병대)는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취업 캠프를 실시했다.

취업캠프는 학생들의 올바른 노동관과 직업윤리, 자기주도적인 취업마인드 함양을 위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노동연수원의 취업 캠프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학년별 취업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NCS 기반 기업 채용에 대한 이해, 나의 핵심역량과 희망 직무 선택, 나의 직무 포트폴리오 작성, 신입사원 법률백서, 신입사원 성공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 취업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취업 캠프가 마이스터고의 수능과 같은 특별한 행사라고 입을 모았다.

2학년 김선웅 은 "모의 면접은 실제 취업에서 굉장히 유용할 것 같다."라며 "첨삭 지도로 자기소개서 쓰기에 대한 두려움도 덜게 되었다."라고 캠프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취업 계획을 주체적으로 설정하고 채용 과정에서 자신이 돋보일 수 있는 취업 전략을 세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향후 현장에서 가져야 할 노동의 가치에 대한 인식, 근로자로서 알아야 하는 노동법과 근로계약, 산업안전에 대한 지식을 얻게 돼 앞으로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이병대 교장은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영(Young)마이스터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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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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