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보령시지부가 2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 2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전달했다. 사진=농협보령시지부 제공
농협보령시지부가 2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 2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전달했다. 사진=농협보령시지부 제공
[보령] 날씨가 추워지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지난 2일 보령시 취약계층, 경로당, 사회복지기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행복더함 김장나눔`를 전달했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김장 나눔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넉넉하게 전달하기 위해 배추 24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100명, 경로당 207곳, 사회복지기관 15곳 등에 전달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추, 고춧가루, 배추, 무 등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지역 농가 살리기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보령시지부도 같은 날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200만 원 상당으로 복지관을 통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 및 취약농가 400여명에게 전달된다.

배덕재 지부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욱 사랑의 온정이 필요한 취약농가 및 홀몸 어르신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로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끼며 더불어 사는 농심으로 안전한 겨울나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림영어조합법인도 김치 100박스(1박스 10kg)와 멸치 100박스(1박스 1.5kg) 등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시에 전달했으며,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어르신 등 1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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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가 지난 2일 보령시 취약계층, 경로당, 사회복지기관에 `행복더함 김장나눔`를 전달했다. 사진=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가 지난 2일 보령시 취약계층, 경로당, 사회복지기관에 `행복더함 김장나눔`를 전달했다. 사진=중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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