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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응시 내내 마스크 착용해야

2020-12-02기사 편집 2020-12-02 17:14:08      조남형 기자 news8737@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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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체크 후 8시 10분까지 입실…점심도 교실서 해결· 의심증상 수험생 별도 수능

첨부사진1[사진=대전일보DB]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138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확진 수험생과 자가격리 수험생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5만 5301명 줄어든 49만 3433명이 응시한다.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년 이후 역대 최소다. 충청권에서도 지난해보다 4525명이 감소한 4만 6983명이 시험을 치른다. 대전지역은 1만 5074명이 응시한다. 지난해 응시인원(1만 6888명)보다 1814명 감소했다. 충남은 1만 6126명, 충북은 1만 2294명이 수능을 치른다. 지난해보다 각각 1360명, 1670명 줄었다. 반면 세종은 지난해보다 319명 증가한 3489명이 이번 수능을 치르게 된다.

코로나19 상황 탓에 시험장 모습도 예년과 다르다. 수험생들은 일반 수험생, 자가격리자, 확진자로 나눠 관리된다. 일반 수험생은 배치된 일반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발열 검사를 받는다. 열이 없으면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37.5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일반 시험장 내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본다.

1일 기준 전국에서 총 37명의 수험생이 확진자로 확인되었으며,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격리수험생은 총 430명이다. 대전지역은 격리 수험생은 3명으로 별도시험장이 설치된 신탄지고에서 시험을 치른다. 세종은 확진 수험생 1명과 격리 수험생 25명, 충남은 확진 수험생 1명과 격리 수험생 14명이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을 본다.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입실은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KF94, KF80 등)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밸브형 마스크, 망사 마스크 사용은 안 된다. 또한 응시 내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수험생은 오염, 분실 등에 대비해 마스크 여분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시험은 일반 수험생 기준으로 1교시 (오전 8시 40분-10시) 국어영역, 2교시 (오전 10시 30분-낮 12시 10분) 수학 영역으로 진행된다. 또 3교시 (오후 1시 10분- 2시 20분) 영어 영역, 4교시 (오후 2시 50분-4시 32분)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오후 5시-5시 40분)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치러진다.

특히 수험생들은 4교시에 실시되는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에서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수에 따른 응시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에도 106명이 응시방법 위반으로 부정행위로 처리됐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이후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시간에는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된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아울러 수험생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반입 금지 물품이다. 수능에선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를 포함해 디지털 손목시계는 모두 사용할 수 없다. 시계는 오직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 가능하다

한편 수능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아침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은 5-7도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1-3도 더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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