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2021년도 인삼약초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국제인삼약초연구소 운영에 17억 원을 투입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소재제품 개발 및 생산효율 향상 공정기술 개발, 기술 이전 및 사업화, 기술마케팅 컨설팅 지원, 농산식품 안전성검사 및 품질관리서비스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삼약초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연구과제 11건, 논문 3건, 학술발표 8건, 특허출원 6건, 기업지원 제품개발지원 및 컨설팅 14건, 기업연계 R&D 11건, 기술이전 2건 및 안전성검사 3090건, 식품검사 1170건의 실적을 보였다.

소공인 지원 분야에 교육 8건, 컨설팅 20건, 마케팅 14건을 진행하고 연구소 내 연구과제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연구과제를 선별하고 코로나19 대응 인삼연구과제 등 군 현안 사업 과제가 수행 중이다.

연구소는 2025년까지는 연구개발 성과가 조기에 산업 현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군과 연구소가 협력해 `지역 식품산업 표준화지원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특히 지역특화작목인 백삼과 흑삼을 중심으로 기능성 소재화 및 다목적 소재제품의 표준규격화기술을 개발하고 조기에 기업체를 통해 사업화하는 산업지원 기능도 강화해 나갈 방안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금산 인삼약초 산업을 위해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보다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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