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가 내년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회복에 총력을 경주키로 했다.

시는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농·축·수산 등 분야별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고동락 플랫폼 고도화와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그린 뉴딜의 혁신적인 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SOC 사업 확대는 물론 위험도로개선, 하천 유지 보수 등 생활 밀착형 예산과 우리지역의 전통과 관광, 쉼이 있는 품격있는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논산시 본예산안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작년보다 5.7% 늘어난 8 407억 원 규모로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7617억 원이다.

가장 많이 편성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2451여억 원이며, 공공행정 분야 550여 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3여 억원, 교육분야 113여 억원, 관광 및 문화부분 291여 억원 등이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의 대표적인 사업은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어린이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건립 △생활 SOC복합화 (연무 복합 커뮤니티 센터 조성, 물빛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이 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는 △자연 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사업 △영유아 교통 안전 용품 지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분야의 경우 △고교 무상 교육 지원 사업 △초중고 학습 지원 사업등을 포함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균형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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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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