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반형·복지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및 자립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내년에 사회적 약로 근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2021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내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반형 일자리 16명, 복지형 일자리 22명 등 총 38명을 채용해 장애인들의 경제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비교적 업무수행능력이 높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시청, 면·동사무소 등 공공기관 행정도우미, 사회복지시설·단체 복지서비스요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근무시간에 따라 주40시간 전일제(10명)와 주20시간 시간제(6명)를 선택 지원 할 수 있다.

복지형 일자리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직업경험을 위해 주 14시간 이내에서 학교 급식실 소독업무(5명), 환경도우미(9명), 사무보조(5명), 우편정리요원(3명)으로 근무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신청서 및 장애인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까지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올해 12월 중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고 안전교육 등을 실시 한 후 내년도 1월부터 각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참여 가능한 일자리를 확대·발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일자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