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이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음식점 및 카페에 감염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한 비말 차단용 칸막이를 일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총 60개소로 한식(일반음식점) 50개소와 카페(일반·휴게음식점) 10개소이며, 업소 당 34만원 상당의 비말 차단용 칸막이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한식의 경우 십자형 또는 테이블 간 칸막이를, 카페의 경우 테이블 가로 칸막이를 지원하되, 칸막이 형태는 업소 테이블 설치 현황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신청업소 수가 계획보다 많을 경우 안심식당 지정업소·중점관리시설·연매출이 적은 업소 순으로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비말 차단용 칸막이를 기 설치한 업소 및 행정처분 대상 업소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일(수)까지 이며 부여군청 가족행복과 위생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여군지부로 우편 및 방문접수 가능하다. 사업 신청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홈페이지`2020년 음식점 비말 차단용 칸막이 지원 사업 신청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성실히 이행하는 업소에서 많은 신청 해주길 바라며, 음식점 비말 차단용 칸막이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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