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보건소는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비대면 홍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2019년 전국 통계를 보면 전년대비 1222명 신규 에이즈 감염인 중 20대가 438명(35.8%), 30대가 341명(27.9%)이며 40대 202명(16.5%), 50대129명(10.6%)으로 20대와 30대가 63.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에이즈는 당뇨 고혈압처럼 평생 투약하면서 조절하는 만성질환이므로 조기 발견해 치료제를 꾸준히 투약하면 건강하게 평균수명까지 생존 가능한 질병이며, 식사, 운동, 악수, 포옹, 땀, 침, 수영장 공동 사용 등 일상생활로는 감염이 되지 않는다.

예방법으로는 성관계 시 콘돔 사용, 문란한 성 생활을 하지 않으며, 주사기 공동사용은 금지할 것과 증상만으로는 알 수 없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균 잠복기는 6주-12주로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검사, 익명검사를 할 수 있고 전화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진료비 지원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임혜숙 당진시보건소 의료지원팀장은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예방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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