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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동학개미, 증시 지켰다... 힘 있는 경기 반등흐름에 내년 상반기 정상궤도" 자신

2020-12-01기사 편집 2020-12-01 16:16:09      송충원 기자 o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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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국회에겐 "코로나피해 맞춤형 지원 위한 협조"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경기 반등의 추세를 얼마 안 남은 연말까지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3분기부터 시작된 경기 반등의 흐름이 4분기에도 힘있게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 같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어 지난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를 뛰어넘은 2.1%를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한 뒤 정부의 방역 성과, 적극적 재정정책, 한국판 뉴딜 등이 경기 반등의 원동력이었음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반등의 주역인 수출의 증가세는 괄목할 만하다. 11월에는 일 평균과 월간 전체 증가율이 24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세계경제 침체와 국제교역 위축 속에서 일궈낸 기적 같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코스피가 2600선을 넘는 등 주식시장 상황을 거론하며 "올해 저점 대비 상승률은 G20(주요 20개국)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전례 없는 위기 속에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의미 있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동학개미운동에 나서며 우리 증시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와 민생이 다시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며 "결국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다. 정부 부처를 향해 방역 및 경제를 동시에 성공시켜야 한다는 주문이다.

문 대통령은 또 법정시한을 하루 앞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한 예산"이라며 "빠른 경제 회복, 강한 경제 반등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의 예산안 제출 이후 달라진 여러 상황을 고려해 백신 물량 확보, 코로나 피해 맞춤형 지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투자 등 추가로 필요한 예산에 대해서도 지혜와 의지를 모아달라"고도 요청했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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