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202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부자농촌만들기에 들어갔다.

1일 군에 따르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코로나 19 등으로 인한 농촌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

군은 2021년 1월 6일부터 1월 28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202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계획중으로 사전접수제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농업경쟁력을 높이면서도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장기화에 대응한 선제적인 조치다.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 과정 사전접수제로 실시한다. 사전접수 기간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이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만이 신청가능하다.

농업인의 새해영농계획수립과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품목별 핵심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월 6일 토양 반 교육을 시작으로 포도, 사과, 블루베리, 자두, 감, 복숭아, 고추, 수박, 고구마, 인삼, GAP, 친 환경농업, 트랙터, 굴삭기 등 21회 198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다르게 코로나 19 시대에 대응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집합교육 및 온라인교육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사회적거리두기 1 단계시에는 집합교육을 1.5단계에서는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하고 2단계에서는 온라인교육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집합교육은 100% 사전접수제로 진행돼 기존 신청인원 외에는 출입을 금지하며 온라인교육으로 진행시에만 공개강좌로 전환돼 제한 없이 수강 가능하다.

군은 각 마을이장을 통해 교육일정을 공지하고 소식지 및 SMS 메시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강하는 농업 인들의 편의를 돕고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해 4시간 정도 진행된다.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되더라도 실시간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일정은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인력개발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정서 군 농기센터인력담당 팀장은 “고령농가의 비율이 높아 교육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합교육을 편성했다”며 “코로나 19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되고 군민안전이 조금이라도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자체인력자원을 활용한 온라인 영농교육 등 코로나 19시대 맞춤형 영농지도사업으로 영농기술보급과 지역농업인의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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