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푸드브릿지 체험교육이 성료됐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푸드브릿지 체험교육이 성료됐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푸드브릿지 체험교육이 올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1개소, 5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실시한 푸드브릿지 체험교육은 선호도가 낮은 채소 등의 식품 섭취 기회를 늘려 편식을 예방하고 이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모두 4단계로 이뤄졌으며 △1단계 채소의 성장과정 체험 및 채소 모종을 화분에 심어보기 △2단계 채소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고 채소 그림 그리기 △3단계 체험관에서 요리 실습 하기 △4단계 직접 키운 채소를 사용해 가정에서 요리 실습하기로 진행됐다.

또한 아이들이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진행과정을 인증샷 콘테스트를 통해 개인별로 상장을 제공하고 상품으로 어린이식판 등을 증정해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내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

김영호 센터장은 "채소 등 식재료를 직접 재배하고 이를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재미있게 체험함으로써 편식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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