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충남지역 시험장 56곳에서 1만 6162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각 지역 경찰서와 행정관서 차량을 지역별 수험생 주 이동경로에 배치해 수험생을 수송하고, 수험생을 차량에 태울 수 있는 장소 24곳을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 시작 3시간 전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수험생은 시험장 정문 200m 전방에서 미리 하차해 도보로 입실하도록 지도하는 등 시험장 주변 정체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량 감축을 위해 가급적 수험생 입실이 완료된 후 출근하는 등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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