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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로도 형태도 달라졌다

2020-11-30기사 편집 2020-11-30 16:15:50      장중식 기자 5004ac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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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모임, 학교·식당·군 부대 등 동시다발적 확산

첨부사진1[그래픽=연합뉴스]

하루 평균 확지자가 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교회와 클럽 등을 중심으로 촉발된 진원지와는 달리 가족과 소규모 모임, 식당과 군 부대, 일선 학교까지 진원지를 알 수 없는 동시다발적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 중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30%에 육박했고,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중 또한 두자릿 수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는 제천시 김장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1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55명에 달했다.

김장모임발 확산은 일가족이 방문한 식당 그리고 유치원 및 학교 그리고 좌담회 등 n차전파로 이어진 사례만 55명까지 확인됐다. 특히 제천지역은 지역은 인근 지역(영월과 단양)으로 까지 감염이 이어졌고, 청주는 오창 당구장 관련 n차 감염 사례로 속속 확인되고 있다.

충주 확진자는 당구장과 목욕탕, 그리고 옷가게 등을 통해 감염된 사실도 확인됐고, 대전 확진자 중 일부는 옥천 확진자와 연결고리가 확인되는 중 n차 감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인천지역에서는 연수구의 유흥주점과 관련해서 11월 27일 이후에 접촉자 조사 중에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53명입니다. 경북지역에서는 음악대학에서 시작된 감염이 고등학교까지 진행됐고, 부산지역에서는 종교시설과 장구강습 등으로 인한 전파가 148명에 달했다.

2단계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직종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산발적 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다. 병원과 댄스교습소, 사우나, 체육시설, 산악회 등 지역과 장소를 불문하고 소규모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 1주간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발생과 관련된 경우가 38.8%, 그리고 선행된 확진자와 접촉이 33.2%를 차지한데 이어 감염경로와 조사 중인 사례가 561명으로 18.9%에 달했다.

특히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동시다발적인 확산이 선제적 방역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인과 가족모임 그리고 사우나, 체육시설, 식당 등을 통한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전파 그리고 학원 등을 통한 교육기관 전파가 이어진데다 최근에 교회 등 종교시설에 통한 전파사례가 발생하는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집단으로 발생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연령별 확진자 비중도 고령층에서 젊은 층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지난 8월에서 9월 유행에 비해서 11월에는 50대 이하의 젊은층이 확진된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9월에는 58.9%를 기록했지만, 11월에는 50대 이하가 74.6%를 차지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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