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복구작업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화재피해복구작업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서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8일 군서면 상중리 화재피해이웃을 찾아 화재잔해물 등 쓰레기처리를 위한 분류작업을 펼쳤다.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고 슬픔에 잠긴 이웃을 위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 15여 명이 참여해 아침부터 마당가득 쌓인 화재잔해물과 각종쓰레기를 가연성, 불연성 등으로 분류하고 포대에 담아 말끔히 정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안성원 군서면새마을협의회장은 "화재소식을 듣고 걱정하던 차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화재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울 일이 있다면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태 군서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주신 군서면새마을협의회 안성원, 이선임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피해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 안정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가구는 지난 16일 화재피해 복구중이다. 옥천군서면에서는 지난 17일 주택내 살림살이를 꺼내 정리한데 이어 금번에는 화재 잔해물 등 각종쓰레기를 정리하는 작업을 펼쳤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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