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가칭)창의진로교육원의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7일 영상으로 개최했다. 그간 세종시교육청에서 실시해온 `타운홀 미팅`에서는 진로진학·진로교육에 대한 정책제안이 매년 1위를 차지해왔다. 특히, 자유학기제 내실화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진로교육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돼 왔다.

창의진로교육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교육시설 지원정책으로 2017년 건립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국비 263억 원을 투입해서 세종시교육청 북측 주차장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창의진로교육원 개원 전까지 외부전문위원과 진로전담교사 TF로 구성된 전시체험공간 구축 추진단이 빠르게 변화하는 진로교육 환경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할 예정이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미래 세계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의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전문적인 진로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3년 3월 개원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천재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