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충북자치연수원 이전 건립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자치연수원 건립부지에 대한 일부매입 예산을 편성하고 해당부지 중 이미 2필지(5028㎡)에 대한 매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잔여필지에 대해서는 오는 12월중에 보상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토지보상을 위해 2021년 본예산에 80억 원을 계상하여 제천시 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12월 중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나면 보상협의회를 구성, 2021년 1월중 토지감정평가를 실시하고 2021년 2월부터 본격적인 부지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치연수원 신청사는 제천시 신백동 일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2021년 부지 취득을 완료하고 2021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말 준공 목표로 교육 업무시설, 주차장, 운동장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자치연수원 이전은 시민 모두의 염원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어렵게 우리지역으로 이전되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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