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음성에 거주하는 김종현(48) 씨가 충주 헌혈의 집에서 400번째 헌혈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씨는 고등학교 시절 헌혈의집 앞을 지나다 혈액이 부족하다는 문구를 보고 처음으로 헌혈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0년째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김 씨는 헌혈 봉사회 회원으로서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헌혈 캠페인 봉사활동에도 동참해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도내 헌혈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김 씨는 "꾸준한 헌혈 참여를 위해 평소 운동 등으로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며 "지금도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모두 함께 헌혈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항상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주시는 김종현님께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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