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는 한정현 스테파노 신부(49·사진)가 대전교구 보좌주교와 모조트코리 명의 주교로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한 보좌주교는 1971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했고, 2000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대전교구 탄방동본당·당진본당 보좌신부를 역임했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로마의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공부했고, 대전교구 버드내본당 주임신부로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대전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의전부를 총괄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대전교구 탄방동본당 주임을 맡아 사목해 왔으며, 대전서부지구장직을 함께 수행해 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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