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체험학습장에서 도시농부들이 농업을 체험 하고 있다.=계룡시 제공
자연체험학습장에서 도시농부들이 농업을 체험 하고 있다.=계룡시 제공
[계룡] 계룡시가 도시농부시대를 이끌어갈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한다.

이는 계룡시 소재 자연체험학습장이 충청남도 제1호로 `도시농업지원센터`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시 는 지역 내 농업회사법인 자연체험학습장(대표정성일)이 충청남도 제1호 도시농업지원센터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시농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새내기 도시농부를 위한 유익한 정보 제공과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교육, 도시농업 실습 프로그램 운영 및 텃밭용기 보급 등을 통해 지역 도시농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농업 지도·교수 및 운영 요원 보유 △교육 및 실습 시설 보유 △교육과정 운영계획 수립 △도시농업 정보제공 프로그램 보유 및 운영계획 수립 등 관련 법령에 따른 기준을 충족해야 지정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는 도·농 복합도시로 도시농업 육성의 최적지인 만큼 이번 센터 개원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센터 개원이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체험학습장은 지난 2018년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그동안 250여 명의 도시농업 관리사를 양성했으며 지난 5월에는 계룡시로부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회사법인 자연체험학습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