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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유치원생 40% 공립 취원 환경 만든다

2020-11-29기사 편집 2020-11-29 15:34:10      박우경 기자 qkr9569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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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대전시교육청-공사립 유치원 지원·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캠페인]

첨부사진12021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여울누리유치원 조감도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유아 교육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공립 유치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 개발로 유아가 증가한 지역구에 단설 유치원을 신설하면서 균형적인 공교육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목적이다. 또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유치원 신설에 대한 필요성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각종 정책 홍보에 나서고 있다.

◇대덕구 최초 공립유치원=대전시교육청은 2021년까지 신탄진 일원에 단설 여울누리유치원을 신설·개원한다. 여울누리유치원은 정원 126명에 7학급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여울누리유치원은 대덕구 최초로 들어서는 공립 유치원이기도 하다. 현재 건축공사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르면 올해 12월 혹은 내년도 1월 준공을 마무리하고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신탄진 여울누리유치원은 인근에 들어서는 주거 단지 내 유아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울누리 유치원 인근에는 신축 아파트 세 곳이 들어서 있으며, 입주 예정이거나 입주를 마친 상태다. 금강로하스엘크루는 2018년 입주를 마쳤으며, 금강센트럴파크서희스타힐스는 올해 9월 준공을 했다. 동일스위트리버스카이는 내년도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시교육청은 신탄진 지역 주거 개발 사업으로 늘어나고 있는 유아 인원을 충족하고자 공립 유치원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대전시교육청은 유아 특수교육을 활성화고자, 통합 교육 유치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통합 교육은 비장애 유아와 장애를 지닌 유아가 함께 교육을 받는 것을 일컫는다. 통합 교육은 장애유아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긍정적 정서를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유아 통합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고, 교육부의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대전 어울림 유치원 설립에 나서고 있다. 교육부는 2018년 유아 특수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17개 시·도에 1개 이상씩 통합 유치원을 설립하도록 했다. 어울림유치원은 대전 서구 복수동 270-41일원에 설립될 계획이며, 정원 90여 명에 12학급으로 구성된다. 개원일은 2022년 3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현재 시교육청은 어울림유치원의 도시계획변경 용역을 마치고 설계 용역에 들어선 상태다.

◇공립유치원 5곳도 신설=시교육청은 여울누리유치원과 대전어울림유치원 이외에도 2022년 3월 도안갑천지구에 병설 가칭 친수2 유치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같은 해 설립되는 친수2초등학교와 연계한 병설 유치원이다. 도안 갑천 지구에 들어서는 3157세대 유아 교육 수요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시교육청은 2023년 대전 복용유치원 설립 내다보고 있다. 마찬가지로 도안 2단계 개발사업에 따른 유아를 배치할 목적이다.

2024년에는 병설 둔곡유치원과, 친수1유치원, 용산유치원 등이 설립될 예정이다. 둔곡유치원은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에 따른 유아를 배치할 목적이다. 친수1유치원은 도안 갑천지구 1,2블록에, 용산유치원은 대전 대덕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사업에 따라 늘어난 유아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공공성 강화 공립유치원 신·증설 목표=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전체 취원율 40%를 목표로 하고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26학급을 신·증설하고 2020년에는 16학급 신·증설했으나,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0.7%포인트 향상되는데 그쳤다. 2018년은 18.8%, 2019년 19.3%, 2020년 19.5% 등이다. 시교육청은 인구 감소, 취원 수요, 시설 여건, 교육 재정 상황 등에 따라 신·증설을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특히나 원도심 지역은 시설 확보가 가능하지만 취원할 유아 수요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반대로 신도심 지역은 취원 수요가 많지만, 초등학생 배치를 위해 교실이 포화상태인 까닭에 유치원 교실 전환이 어렵다. 또 돌봄교실·특수학급 확대 등에 따라 시설 확보가 어려운 점도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기존 공사립유치원이 없는 개발지구 내 공립유치원 신설 부지를 확보하고 설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취원 수요와 시설 여건, 교육 재정 등을 고려해 유치원 신설이 필요한 지역에 기존 학교와 유치원을 활용해 학급 신증설에 나선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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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2022년 3월 친수2초등학교와 연계해 개원 예정인 친수2유치원 조감도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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