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철도차량시스템전공 이형우 교수가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하는 `2020년 철도 10대 기술상`에 `하이퍼루프용 NSDLIM(비대칭 양측식 선형유도전동기)을 이용한 추진·부상·안내 일체형 All-In-One System`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차량기계, 궤도, 토목, 정책운영, 융합 등)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한국철도학회에서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기술 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하이퍼루프용 NSDLIM(비대칭 양측식 선형유도전동기)을 이용한 추진·부상·안내 일체형 All-In-One System`은 아진공 상태의 튜브안을 시속 1000km/h로 주행하는 초고속 자기부상열차인 하이퍼루프를 목표로 자기부상열차의 핵심 3요소인 추진, 부상, 안내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 안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이형우 교수는 "본 기술은 전동력 연구실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이며, 본 기술을 통해 향후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 시장 진입에 있어 국내 경쟁력의 확보가 가능하고, 추가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초고속 자기부상열차용 추진·부상·안내 시스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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