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7일 관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케이디에프에서 기업체 근로자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지난 27일 관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케이디에프에서 기업체 근로자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난 27일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케이디에프에서 기업체 근로자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 및 근로자와의 생생한 소통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일 시장은 김영일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케이디에프는 지난 2009년 아산시에 본사를 설립해 플라스틱(PVC) 바닥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근로자 165명이 연간 6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다양한 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KS 인증 등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과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보령공장은 지난해 12월 기업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관창산단 내 244억 원을 투자해 5만 8844㎡ 면적에 2594.79㎡의 공장을 조성하고 지난 5일 공장등록을 해 운영하며, 현재 40명의 인원이 근무하나 최종 10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보령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보령시에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육성에도 동참하고 있다.

김영일 대표는 "보령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장이 원활히 설립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보령의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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