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태양광.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태양광.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공공기관과 일반주택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으로 공공기관, 마을회관, 일반주택 등 446개소에 34억 2500만 원을 투입했다. 주택, 사회복지시설, 마을회관 및 경로당, 공공 및 상업시설 등에 태양광 1526kW, 태양열 182㎡, 지열 350kW, 연료전지 20kW를 보급했다.

이 가운데 다양한 수요처의 특성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으로 결성면, 금마면, 갈산면 일대 268개소에 23억 9200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 786kW, 지열 332kW, 연료전지 20kW 보급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7억 2700만 원을 증액한 31억 19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천읍, 홍동면, 장곡면 일원에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5억 4500만 원) △주택지원(1억 4000만 원) △건물지원(9200만 원) △사회복지시설 지원(1억 3500만 원)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1억 2000만 원)을 추진하고 있다.

조기현 홍성군 경제과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 맞춰 환경문제 해결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에너지 고갈과 환경문제에 대비하고 전기요금 절감 등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