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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적정습도 유지 보온 효과적

2020-11-26기사 편집 2020-11-26 15:49:11      김용언 기자 whenikiss9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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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난방기기 똑똑하게 사용하기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지나며 불어오는 바람이 매서워졌다. 올 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이 일상화하면서 바깥보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 것으로 보인다. 겨울 문턱에 들어선 요즘 경제적인 난방 보조가전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찬바람이 불면 꺼내는 난방 기구. 너무 오랜 시간 켜놓으면 전기료 폭탄을 맞기 십상이다. 실내 난방 기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난방비 절약 아이디어를 알아본다.

첫 번째로 명심해야 할 점은 모든 보조 난방 기구는 창가나 문 등 냉기가 쉽게 유입되는 쪽 창을 등진 곳에 설치하는 게 여러 모로 효과적이다. 이렇게 해야 온기가 냉기위로 올라가 난방 효과가 높아진다.

건조한 상태보다는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난방 기구를 사용하면 공기 중 수증기 입자가 열기를 품고 다니면서 실내 공기를 빨리 데울 수 있다.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은 구입 전 KS 인증 마크를 확인할 것을 권한다. KS 인증이 없는 제품은 인체에 유해할 수 있고 내구성이 약해 화상·화재 발생 원인이 된다.

장판에 까는 이불 위치는 열효율에 영향을 끼친다. 장판 밑에 까는 이불이 두꺼울수록 보온성이 높아진다. 전기료 절감은 덤이다. 장판 위에 까는 이불이 두꺼우면 열 전달력이 낮아 전기 소모가 늘어나게 된다.

최근 수요가 늘어난 전기 온풍기는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한다. 전기 온풍기는 안전하고 빠른 난방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안전 스위치가 장착돼 있다.

이에 따라 온풍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제품이 넘어졌을 때 안전 스위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꼭 살펴야 한다. 온풍기를 사용할 때는 다소 뜨거운 복사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 주변에 종이나 옷 등 가연성 물질을 가급적 두지 않는 게 좋다.

전기스토브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력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전기스토브는 벽에서 약 20cm 이상 떨어진 평평한 장소에 설치하고 어린이들이 접근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게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쓰는 전기 온풍기나 히터는 소비전력이 1000-3000 와트(W)에 달해 장시간 사용하면 누진제가 적용된다. 전기료 부담을 줄이려면 온풍기는 하루 1시간, 전기 히터는 2시간 이내로 쓰는 게 적당하다.

전기장판과 온수 매트의 소비전력이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오래 사용하면 전기료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마찬가지다. 냉기를 막는 방한 커튼 등을 함께 사용하면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기 난방기기는 과다한 전기요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용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비자원측은 전기요금은 전기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적정 사용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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