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언택트 포럼 성료, 업성저수지 생태도감 출판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구자명)가 지난 25일 창립 20주년 기념 언택트 포럼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구자명)가 지난 25일 창립 20주년 기념 언택트 포럼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천안]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구자명·이하 천안지속협)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기후위기와 도시공간구조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김성길 공주대 교수와 김인순 들꽃마실 대표가 여건변화에 따른 도시공간구조의 전환, 업성저수지의 생태적 가치와 의의를 각각 발표했다. 천안지속협은 이날 업성저수지 도감 출판회도 가졌다. 천안지속협은 생태안내자 들꽃마실과 협력해 2017년부터 업성저수지 생태 관찰을 실시, 축적된 자료를 모아 `업성저수지 생태도감`을 출판했다. 도감에는 업성저수지에 서식하는 120종 생물의 형태와 특징, 현황 등이 담겼다. 업성저수지 생태도감은 천안지역 초등학교에 무료 배포, 생태교육자료로 활용한다.

기념 포럼에서는 김선홍 천안시의회 의원 등 4명에 대한 우수회원 시상도 했다.

지난 2000년 푸른천안21로 출발한 천안지속협은 천안시 대기오염 모니터링, 지구사랑 천안시민한마당, 천안시지속가능지표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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