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을 기부한 안내면 정방리 박병은(73) 씨는 "우리 주위에 귀농귀촌한 어려운 이웃들도 많이 있다"며 "어려운 이웃의 정을 나누고 싶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있는 반석샘물교회 최명신 대표는 "앞으로 안내면에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해동 안내면장은 "성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다 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안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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