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박인하)는 26일 경주시 황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국)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행사는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양 지역주민자치위원장, 용산면장, 황성동장, 각 주민자치위원만 참여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11월 처음 인연을 맺었다. 황성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올해 초 영동곶감축제에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향후 코로나 19 방역대응이 완화되면 양 지역은 주민자치시대의 새로운 동반자로서 지역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하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사회, 문화, 체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하 용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용산면의 특산물 및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고 두 지역이 문화, 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킨다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지역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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