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속가능한 신해양도시 조성 등 내년도 6대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가 군수는 지난 25일 제274회 태안군의회 정례회 2021년도 시정연설에서 "올 한해 유난히 많은 강우와 태풍으로 농산물의 수확량이 감소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침체되는 등 우리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중대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가오는 2021년 `군민이 모두 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태안`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고품격 신해양도시 조성 △자연과 휴양을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조성 △함께하는 사회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복지 구현 △살고 싶고 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 도시 조성 △차별화된 기반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 만들기 △군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방향 스마트 행정 실현 등 내년도 6대 주요 과제를 밝혔다.

국가상위계획에 반영된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96호 선 두야-신진 구간 확포장 사업`, `태안-서산 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는 한편, `서해안 내포철도`는 내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관련 시·군과 협업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로는 △영목항 및 몽산포 전망대 랜드마크화 △꽃지 해수욕장 전면부 정비 △백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위한 타당성 용역 추진 △백화산 트리워크 설치 △안면노을 전국마라톤대회 △천수만 생태습지 탐방로 및 가제산 임도 벚꽃길 △2021 서해안 뮤직페스타 △태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개관 및 태안읍성 동문복원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안면상상도서관 건립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완공 △충남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중앙로광장 현대화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전선 지중화 사업 △환동공원 사업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 △제2차 농공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농어업회의소 설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유치 △농업테마파크 조성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축 △태안형 푸드플랜 구축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귀어귀촌 프로그램 `태안 한달 살아보기` 추진 △스마트 피쉬팜 조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의 일상회복과 지역 경제 부활을 중점에 두고 군민의 염원이 담긴 주요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700여 공직자 모두가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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