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사이버생태전시 공간인 `온라인생태원` 구축을 완료하고 25일부터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생태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국립생태원의 온라인 전시 기반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문화 여가활동이 위축되는 시기에 온라인 전시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온라인생태원은 기존부터 제공해온 온라인 전시 서비스인 `사이버생태전시마당`을 전면 개편하여 언택트 시대에 맞게 규모와 기능을 격상한 것으로 영상, 가상현실(VR) 에코리움, 주제전시, 기획전시, 자료실 등 다양한 생태콘텐츠를 제작하여 새롭게 구성했다.

영상 코너에는 생태교육 및 해설, 생태도서, 생태연구 등 생태와 관련있는 다양한 과학영상이 저장되어 있다.

가상현실(VR) 에코리움은 `온라인생태원`의 메인서비스로서 5대 기후대관을 특수촬영 기법으로 제작한 360°가상현실 기능을 제공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코로나19로 전시관을 찾기 힘든 국민들이 이번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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