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해 내년도 읍·면·동 시책 실행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의 내년도 추진 시책의 비전과 실행방향, 주요사업을 공유함으로써 시정 시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된 읍·면·동별 주요 시책은 △웅천읍, 웅천역 소공원 야간조명 설치 및 두룡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주포면, 민생콜센터 운영 및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사업 △주교면, 문화와 취미활동 영위를 위한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및 송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오천면, 섬마을 재활용(리사이클) 주간 운영 및 소규모체육관 건립사업 △천북면, 주요 관광지 안내 합동 이정표 제작 및 노후방조제 배수갑문 개보수 사업이다.

△청소면, 사랑의 마수걸이 사업을 통한 지역복지사업 확대 및 진죽지구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사업 △청라면, 사전 재해예방을 위한 배수로 일제정비 및 급수구역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남포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이동식CCTV와 로고젝터 설치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산면, 소규모 생활불편사항 신속처리반 운영 및 유곡1리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 △미산면, 어르신 건강과 안부확인 사업 및 평라1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성주면, 나눔 공감텃밭 운영 및 성주사지 홍보관 구축사업 등이다.

이밖에도 대천1-5동은 △독거 어르신 생활불편 해소 및 안부 묻기 △릴레이 나눔문화 활성화 △건강방문 상담실 운영 △소규모공원 정비 △공동주택 관리소장과의 간담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강화를 위해 생활민원사업비 확대, 주요 시책 건의사항에 대한 예산 우선반영 등 읍·면·동장의 권한을 강화하겠다"며 "읍·면·동장이 곧 시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주민 불만 최소화와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의성 기자 cnce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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