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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현대·기아 등 16만 3843대 리콜

2020-11-25기사 편집 2020-11-25 17:38:10      천재상 기자 genius_2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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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르노삼성·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판매한 자동차에 16만 3843대를 리콜조치한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SM3 Ph2 8만 1417대는 유효엔진토크 부족으로 저속 주행 중 에어컨 작동, 오르막·내리막 주행 반복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투싼(TL)·스팅어(CK) 2개 차종 5만 15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올뉴 말리부 1만 5078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속에서 가속페달을 약하게 밟았다 떼는 경우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고 트레일블레이저·더뉴 말리부 2개 차종 850대는 전자 유압식 브레이크 부스터 내 모터상태 감지센서의 결함으로 브레이크 작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볼트 EV 9476대는 고전압배터리가 완충됐거나 최대량에 근접하게 충전됐을 경우 잠재적인 화재의 위험성으로 충전량을 90%로 낮추는 임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E 450 4MATIC 등 8개 차종 5245대는 뒷좌석 중앙 안전띠의 버클이 좌석의 틈새로 들어가 안전띠 착용이 불가능했으며 GLA 220 119대는 엔진룸에 장착된 퓨즈 박스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차량의 진동 등에 의해 퓨즈가 손상, 각종 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Ninja H2 SX SE 등 3개 이륜 차종 75대는 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기 기어에 충격이 가해지는 상황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 기어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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