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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코로나19 극복 합심

2020-11-25기사 편집 2020-11-25 15:19:43      윤평호 기자 news-yph@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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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교직원 격리학생 물품전달 등 봉사, 응원메시지 봇물

첨부사진1선문대 교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기숙사에 자가격리중인 학생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선문대 제공


[아산]20여 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선문대학교에서 교수와 교직원이 합심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지난 18일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25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기숙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2000여 명 기숙사 학생 전원이 19일부터 기숙사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검사 뒤 음성 판정된 학생들은 귀가했지만 기숙사에는 유학생과 밀접 접촉자 등 지금도 700여 명 학생이 자가 격리중이다. 대규모 인원의 갑작스런 자가격리로 하루 세끼 식사 등 격리물품 전달 일손에 150여 명이 필요해지자 교수, 교직원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여러 학과 교수들은 격리중인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물과 간편식을 구입, 격리지원 키트를 만들어 제공했다.

황선조 총장도 격리 학생들에게 전달될 물품 포장을 돕고 교무위원, 교직원 30여 명과 상황실에 상주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쇄도하는 문의 전화에 단과대 학장과 교수들이 나서 응대했다. 교내 선별진료소 운영 등 방역과 상황 대처로 교직원들도 연일 밤 늦게까지 근무하고 있다. 이런 모습에 재학생 SNS에는 '감동이다', '고맙다'는 글이 줄을 이었다. 한 학부모는 "기숙사 학생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로 마음 놓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학교측에 감사와 함께 방역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지난 22일 1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

선문대 관계자는 "2000여 명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격리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지만 선문 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처,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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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황선조 선문대 총장이 교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기숙사에 자가격리중인 학생들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선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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